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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페낭 여행(4박 5일) 두 아이와 함께.(23. 4. 9~4. 13)

KL라이프/말레이시아 여행

by 썸머조이 2023. 4. 1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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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에 다녀온 페낭여행이었는데 모두가 만족스럽고 즐거웠던 여행이었어요.

 

(중딩 초딩 아들 둘과 엄마가 다녀왔습니다)

 

특히 둘째는 6년 전 많이 어릴 때라 페낭 기억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다녀보니 너무 좋았는지 살고 싶다고 자꾸 그러네요^^; 사실 저도 그런 마음이 들어요 ㅎ

 

자차로 KL서 운전해서 갔고 4박인데 호텔 세군데라 약간 걱정했지만

 

오히려 다양한 호텔 경험해본게 참 좋았어요. 조지타운 호텔 페나가 강추해요^^(hotel penaga)

 
호텔 페나가 : 페라나칸 스타일의 숙소. 작은 거실이 따로 있고 욕실에는 자쿠지가 있었다. 뇨냐가 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특별한 숙소.

입장권은 클룩 페낭패스 구입했는데 가성비 넘 좋았어요.

덕분에 저렴하게 더탑페낭/엔토피아/이스케이프 입장했고

세군데 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거든요. 맨아래에 여행경비 정리한것도 참고하시라고 올려볼게요.

 

 

 

6년전에 비해 관광경기가 많이 죽은 듯 보여 슬펐고.... 라마단 기간임을 감안해도 관광객이 너무 없어서

 

활기를 느끼기는 어려웠어요. 체감상 6년전의 10분의 1....?

 

 

참, 호텔예약 할 때 백퍼는 아니지만 시크릿 모드로 가격비교하니 확실히 싼 것도 있어서 꼭

 

비교해보시면 좋겠어요.

 

 

 

이포에서 가려던 식당이 브레이크 타임이라 닫혀 있는데 애는 멀미하고 ㅠㅠ

 

급히 근처 아무데나 간 식당이 예전에 KL부자가 헬리콥터 보내서

 

40인분 음식포장해갔다는 집이었어요ㅎㅎㅎ(Nasi Ganja Ipoh)

 

가장 대표적인 메뉴를 먹었어야 했는데 아이 컨디션 때문에 정신이

 

없어 급히 시킨 음식이 별로였고 큰 아이가 시킨 치킨 커리 나시 간자는 괜찮았다고 해요.

 

아이들은 문 없고 선풍기만 달린 식당은 왜 그렇게 싫어하는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페낭 조지타운에서도 락사리셔스 자주 간 것도 오후에 브레이크 타임 없고 에어컨있다는 이유가 컸어요. 여기도 여행객 추천맛집이긴 합니다.

 

사진 나갑니다. 순서 없이 뒤죽박죽이예요^^;

 

 

파크로얄 침대랑 침구는 좋았어요. 담엔 같은 해변 끼고 있는 다른데 갈거예요.
1111m 짜리 워터 슬라이드. 원숭이랑 하이파이브할뻔 했어요 ㅋ

 

 

 

슬라이드 종류만 7가지는 되는 것 같아요. 수직낙하 후 휜 부분에서 몸이 날아가요. 아이들 천국.

 

겁많은 둘째 모험심 담력 기르기 성취감 느끼기 딱 좋았어요.

 

바투페링기 해변 매력있어요. 샌드플라이도 없고 깨끗해요.

 

락사리셔스 사장님이 찾아주신 현지인 시푸드 맛집 네군데. 다른데는 비싸거나 맛없을테니 가지말라셨어요.

 

리조트 문 밖에만 나가면 바로 해변..!
선셋 배경으로 말타고 사진 잘 찍으면 인생샷 나올수도 있겠어요. 흰색 쉬폰 롱드레스 같은거 입어야 하나요 ㅎㅎ
보라보라 레스토랑. 미리 예약하고 가셔야 좋은자리에서 선셋보실 수 있어요. 음악선곡이 좋아서 기분좋은 저녁을 보낼수 있어요.
 
 
테이블당 50링깃이상 주문해야 해요. 합리적인 가격. 피자, 볶음밥, 음료세가지에 28000원 정도.
 
 
 
 
 
이 사진 보고 칠리크랩 먹고싶어서 결국 오션그린 시푸드 갔습니다 ㅋㅋㅋ 추천받은곳중 하나이기도 했어요. 진정한 로컬맛집. 크랩 한마리67링깃. 튀김 번 2링깃.
 
 
 
 
애들은 시푸드는 입에도 안대서 큰거 한마리만 했어요. 넘 기뻐서 제 음식만 찍고 아이들 음식은 찍지도 않았네요^^;
더 탑 페낭 전망대. 산들바람 시원하고 가슴이 탁 트여요. 68층 꼭대기층.
 
 
여기 서면 어질어질. 아이들은 정말 겁도 없네요ㅎ
65층에서 본 페낭
더탑페낭 바로근처 첸돌맛집이던데 맛은 못봤어요
락사리셔스 첸돌. 키드니빈을 설탕에 졸였는데 넘 맛나고 ㅜㅜ sago 파란꽃물 들여서 시럽, 코코넛밀크뿌려먹으니 맛나요
 
 
 
 
파인애플에 민트, 레몬그라스, 오이 등등등 넣은 저 주스도 맛나요
 
 
 
이 식당 락사는 좀 순화된 맛?  전통적인 맛은 아니고 누구나 호불호 없이 무난히 먹을수 있게(아마도 서양인을 위한?) 만드신 것 같아요.
마지막날 브런치. 맛집맞네요 ㅎ
 
 
 
 
마지막날 브런치먹은 식당

 

 
 
 

일정별 정리 및 추천여부

 
 
요일
지역
장소
설명
추천여부
비고
 
이포맛집
나시간자
헬리콥터40인분 맛집, 리뷰7천개
쏘쏘
추천메뉴 먹을걸
조지타운 1박
락사리셔스
락사/첸돌/sago 디저트
강추
에어컨시원/브레이크타임없음
 
 
더탑페낭
전망대/레인보우브릿지/공룡/아쿠아리움
강추
전망대 식당서 밥먹을걸(전망은 롯데타워꼭대기인데 12000원 수준) : 예약하세요
 
 
베트남식당
사이공하우스
쏘쏘
내 입맛에 그닥
바투페링기2박
엔토피아
 
애들이 좋아함
덥고 습함
 
 
파크로얄체크인
침대와 침구 좋음
꼭 여기일 필요는 없음.
같은 비치 끼고 있는 리조트 어디든 굿
 
 
호텔수영장/비치
슬라이드 때문에 온건데 애들이 그다지 많이 안탐
비치 최고
스파게티 40
 
 
보라보라 비치식당
피자,볶음밥, 칵테일
분위기 최고.음악굿
 
 
 
야시장
살게 그다지 없다
한번정도 괜찮음
 
바투페링기
오전수영장
이스케이프 가니 굳이 파크로얄 올 필요 없음
 
말레이 콘도에 사는 사람기준
 
조지타운
스파이스가든
덥고 습하고 볼게 그닥 없음. 3링깃 수준에 28
비추
도시에서 온 서양인들만 좋아함
 
 
거니파라곤몰
치킨라이스, 코로나 직격탄 맞은듯. 사람없음. 거니프라자가 나을 듯
비추
 
 
 
락사리셔스 첸돌
첸돌을 에어컨있는 데서 먹을 수 있음.
추천
애들이 실내식당만 좋아함
 
 
바투페링기 야시장 저녁식사
굴튀김/볶음밥/볶음국수
맛은 쏘쏘.저렴, 음료는 싸고 먹을만함
서양인들 밥먹는 곳
조지타운 1박
이스케이프11-6
10-6로 잡고 올것. 워터슈즈 필수, 음식 싸올것. 가방검사 안함. 미리 face id등록하고오기
초강추
핫초코/감자튀김/치킨 등. 먹을게 A&W 뿐
 
 
오션그린시푸드저녁
칠리크랩.번튀김.볶음밥, 볶음국수, 캉쿵, 수프
추천.약간 비쌈
현지인추천맛집
마지막날
조지타운 브런치
chao xuan 돼지고기덮밥, 가야버터토스트 등
맛은 있음
 
 
 
고속도로휴게소
포멜로 구입 3개 25링깃
작은걸로 흥정
원래 10/kg
 
 
곧장 집으로
이포 맛집 들를 힘이 없음
 
 
 
 
 
여행경비정산
 
 
 
 
 
비용
호텔
호텔 페나가 1박(조식포함)
222
 
파크로얄 2박(조식포함)
825
 
리유니언 카나번 1박(조식 안주는 곳)
168
 
호텔텍스
50
입장료
더탑/엔토피아/이스케이프(10프로 쿠폰적용)
554
 
트로피칼 스파이스가든
58
주유비
50+40+10
100
톨비
 
80
식비
 
721
 
총 여행경비
2778

 

추가 팁)

 

*운전 : 결론적으로 할만합니다.

장거리 여행 힘들어하는 아이들이라 고심끝에 일요일 오전 출발했는데 하나도 안막혔어요.

 

중간지점의 이포에서 밥 먹고, 휴게소도 일부러 한두번 들렀어요.

애들 일부러 내리게 해서 몸 움직이게 하고요.

올 때도 목요일 정오 출발. 도로공사 때문에 20분가량만 막히고 잘 왔어요.

 

 

*음식 : 맛집 찾아다니는 가족이 아니예요^^; 일정 중 동선내에서 그때그때 검색해서 가는 편이기에

저희가 다닌 식당이 아주 괜찮은 곳들은 아닐 수 있어요.

페낭은 이포처럼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도 맛있는 것 같아요 ㅎㅎ

 

 

*이스케이프 주의 : 둘째 봐줘야 해서 드라이 존 체험(짚라인 외 로프 외줄타기 등등), 웻존에서 수직낙하 슬라이드 등..

나이먹은 제가 얼떨결에 같이 했다가 몸살 왔어요. 집에 와서 며칠동안 아팠습니다 ㅎㅎㅎ

전면에서는 슬라이드가 그렇게 가팔라 보이지 않았거든요 ㅠㅠ 주의하세요.

드라이존 체험 하다가는 어깨 오십견 오는 줄 알았어요^^;

 

 

*페라나칸 맨션 등 다른 관광포인트 : 저희는 6년전에 페라나칸맨션, 엔토피아, 업사이드다운 뮤지엄을 방문했었어요. 셋 다 강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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